[김주혁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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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 빈소 둘째날, 이른 아침 '숙연+차분'..애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1.01 09:23 / 조회 :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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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故) 김주혁의 둘째 날 이른 아침 빈소는 숙연한 분위기 가운데 조문객을 받고 있다.


1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둘째 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는 고인의 유족과 소속사 나무엑터스 직원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전날 밤사이 고두심, 최민식, 류준열, 김지수, 손현주, 송지효,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제동 등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이튿날 이른 아침 빈소는 비교적 차분하고 한산하다.

빈소 주위에는 박중훈, 성동일, 송일국, 현빈, 이서진, 유아인, 장근석, 한혜진, 김선아, 정보석 등 고인과 생전 인연을 맺은 연예인들과 엔터테인먼트사, 영화 제작사, 배급사들의 근조 화환이 길게 늘어섰다. 팬 카페 '김주혁의 수호천사'의 근조 화환도 눈에 띄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첫날 빈소에는 연인 배우 이유영을 비롯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출연진과 제작진이 조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유영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눈물만 흘리며 깊은 슬픔을 견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멤버 데프콘과 유호진PD와 유일용PD 등 제작진도 빈소를 찾았다. 유일용PD는 이날 조문 전 스타뉴스에 "다들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아직도 너무 믿기지가 않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진행되며,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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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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