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사온' 양세종, 김재욱과 있는 서현진 발견..주먹 날렸다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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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온도'에서 양세종이 김재욱과 서현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또한 김재욱의 이어진 도발에 결국 주먹을 날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이 박정우(김재욱 분)와 말다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수(서현진 분)네 가족과 정선의 가족이 정선의 가게, 굿스프에서 만났다. 현수 엄마 박미나(정애리 분)는 정선 엄마 유영미(이미숙 분)를 탐탁지 않아 했다. 유영미가 과거 이혼 후 젊은 남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선입견을 가졌던 것. 유영미도 그런 박미나의 표정에 언짢은 반응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수와 정선은 가족들의 반응을 숨기고 서로에게 충실하기로 했다.

한편 현수와 정선은 일적으로 정우와 부딪혔다. 현수는 드라마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가고자 했고 정우는 새드엔딩이 맞다고 주장했다. 정우는 현수에게 사심이 들어가 해피엔딩으로 한 것이 아니냐며 다그쳤다. 또한 정선은 굿스프의 적자로 정우와 부딪혔다. 정우는 굿스프에서 구조조정을 하라고 했지만 정선은 함께 한 직원들을 자를 수 없었고 그는 대신 자신이 월급을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

깊어진 밤, 정선과 현수는 그네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현수는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있었나요?"라고 물었고 정선은 힘들었다고 대답했다. 현수는 자신도 힘들었다며 "공통점이 있어서 좋아요. 난 소소하게 힘들었어. 결말을 바꿨어 해피엔딩으로"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현수가 정선에게 힘들었던 일을 물었다. 하지만 정선은 정우와 있었던 일이기에 말하지 않고 덮어두기로 했다. 그는 "사건이 있었어. 근데 말하기가 싫어. 안 해도 되지?"라고 말했다. 현수는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한편 현수는 정선의 가족사에 놀라기도 했다. 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선은 "우리 부모님 이혼 사유 중에 그런 게 있어. 그래서 싫어해 폭력"이라고 말했다. 현수는 잠시 머뭇거리며 놀랐지만 애써 표정을 감춰 버렸다.

기획 회의를 하자는 김준하(지일주 분)의 말에 속아 현수와 황보경(이초희 분)은 정우가 어릴 적 살던 집을 찾았다. 그곳에는 정우가 생일을 맞아 혼자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현수는 정우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당황했다. 뒤이어 김준하와 황보경은 기획회의를 미루고 서울로 먼저 돌아갔다.

정우는 현수에게 "보통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져. 그런데 너는 아니더라. 그 마음 나한테 향하게 하고 싶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에 현수는 "딴 마음 품고 있는 여자, 이거 아니에요"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정우는 "내가 널 포기한다면 그게 이유가 될 수 없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했다. 이후 정우가 현수를 집으로 데려다 줬고 정선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정선은 현수를 집으로 먼저 들여보내고 정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선은 "싫다는 여자한테 들이대는 것 그만해"라고 경고했다. 이에 정우는 "사랑은 변하잖아. 네가 변할거야. 난 원하는 거 다 줄 수 있어. 넌 현수를 위해 뭘 해줄 수 있어? 자리를 잡은 것도 아니고 어린 네가"라며 도발했다.

결국 꾹 누르며 참던 정선은 정우에게 주먹을 날렸다. 어릴 적 폭행을 일삼던 아빠를 보고 폭력은 쓰지 않겠다며 다짐했던 정선. 그는 정우의 자극적인 말과 분노를 자아내는 도발에 폭발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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