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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 2' 방송화면 캡처 |
가수 소찬휘가 '판타스틱 듀오2'에서 룰라(이상민, 김지현, 채리나)를 꺽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2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룰라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제2의 룰라와 함께 추억의 무대를 재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룰라는 '판타스틱 듀오'를 찾는 여정이 펼쳐졌다. 처음 10명의 도전자 중 5명의 도전자를 가려냈다. 이 5명의 판타스틱 듀오 후보와의 '날개 잃은 천사'를 통한 호흡을 맞췄다.
먼저 5명의 도전자 중 3명이 선택되었다. 대구 경화여고 복덩이 송주연 출연자 그리고 파주 똑순이 택배 이현 출연자 김천 복지천사 전원일 출연자였다.
이상민은 "복지 천사는 저의 음역대와 어우러져 두 여성 보컬을 탄탄하게 받쳐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뽑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채리나는 "저희가 성대도 많이 늙었는데 저희 보컬을 대신해줄 수 있는 분으로 파주 똑순이 택배를 뽑았다"라고 말했으며, 마지막으로 김지현은 "대구 경화여고 복덩이 송주연 출연자는 우리와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아서"라며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어 선택된 3명의 후보는 룰라의 '연인'이라는 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룰라는 3명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파주 똑순이 택배 이현 출연자를 최종 선택했다.
이에 소찬휘는 "저는 사실 이상민 씨가 저분을 안 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부담감을 표출했다. 바로 룰라와 룰라의 판듀, 그리고 소찬휘와 소찬휘의 판듀와 함께 대결을 펼쳤다.
대결 곡은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이라는 곡으로 소찬휘와 교통대학교 고음 대장 김진 출연자의 멋있는 고음이 오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룰라의 히트곡 '3! 4!'로 룰라와 파주 똑순이 택배 이현 출연자가 함께 즐거운 무대를 꾸몄다. 룰라의 무대에서 이현 출연자는 폭풍 성량과 수준급 랩을 선보였다.
치열한 무대의 결과는 164대 172로 소찬휘X김진 출연자 팀이 승리를 거둬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