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사랑을' 성지루 "실제 95점 넘는 아빠"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7 16:54 / 조회 :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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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성지루가 자신이 가족에게 95점은 넘는 아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지루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감독 진광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내게 남은 사랑을'은 무뚝뚝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과 그의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영화.

성지루는 무뚝뚝하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아빠 김봉용 역을 맡았다. 회사 일에 지치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 문제에도 지치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큰 세 아이의 아빠 김봉용. 그는 어느 날 암 소식을 듣게 된다.

성지루는 "아들만 둘이다"라며 "저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했는데 영화랑 비슷했던 것 같다. 나는 열심히 하지만 남자 아이 둘이다 보니 어려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열심히 아이들에게 이야기해도 팽팽 돌아가는 것 보면 동물의 왕국이라고 생각했다"며 "부모의 품을 벗어나려는 수컷의 향연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성지루는 또한 "95점은 넘는 아빠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게 남은 사랑을'은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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