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류준열 "박지성 팬으로 덕질 연기 출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0.24 16:45 / 조회 :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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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류준열이 새 영화 '침묵'에서 스토커에 가까운 팬 역할로 출연한 데 대해 박지성 팬인 스스로에서 고민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침묵'은 재벌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재벌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최민식이 재벌로 출연했다. 최민식이 정지우 감독과 '해피앤드'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다. '침묵'에는 최민식 외에 그의 딸 역으로 이수경이, 약혼녀로 이하늬가, 딸의 변호사 역으로 박신혜가 출연했다. 류준열은 극 중 유명가수인 이하늬의 열혈 팬이자 사건의 유력한 증거를 갖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류준열은 "연기를 준비하면서 뭐든 배역에 레퍼런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작지만 저로 출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박지성 팬으로 자처했다. 현재는 손흥민 팬으로 덕질을 하고 있다. 그런 감정을 갖고 덕질을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극 중 인물은 도가 지나쳐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영화 속 선택에 대해선 사랑하는 감정으로 드러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침묵'은 11월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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