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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매이저나인 |
보컬그룹 포맨이 애절 감성 발라드로 돌아왔다.
포맨은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바이브 윤민수가 직접 작사, 작곡한 감성 발라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담겼다.
분명 나는 꿈을 꾼 거다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휴대폰을 확인해 봤더니 다시 봐도 이별이더라
헛웃음만 흘러나왔고 두 다리는 풀려 버렸고
문득 스친 네 얼굴 생각나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는데 대체 무슨 짓을 한 건데
엎질러진 물에 난 젖은 채로 꼼짝 못하고
그 수많은 이별 뒤에도 넌 분명히 사랑이었다 정말
내 옆에 있었잖아 늘 여기 있었잖아
네가 날 떠나가면 그냥 가버리면 이런 식이면 나 곤란한데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미성의 보컬이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의 시작을 알렸다. 속삭이듯 전해지는 보컬 음색은 점차 흐느껴지는 목소리와 함께 고조됐고 행복했던 과거와 처절함이 더해진 현재의 이별이 교차하면서 슬픔을 더했다.
포맨은 '못해', '안녕 나야'에 이어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통해 포맨만의 애절 발라드를 완성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낸 배우 김정현, 김지성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남다른 연기 호흡을 선사했다.
포맨은 이외에도 신용재 자작곡 '시간을 걸어서', 김원주 자작곡 '혼자가 좋아'를 비롯한 총 12트랙을 통해 포맨만의 넓은 음악성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