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오혁·자이언티, 세상에서 연락 안되는 2人"(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24 11:33 / 조회 : 1246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가 오혁과 자이언티를 언급하며 "이 2명이 세상에서 가장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오혁, 자이언티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먼저 DJ 투컷은 오혁과 호흡을 맞춘 신곡 '빈차'에 대해 언급하며 "'빈차'는 감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보컬을 찾기 위해 고민을 많이했던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오혁에게 가이드 음원 보냈다"고 답했다.

DJ 투컷은 "오혁은 평상시에는 정말 연락이 잘 안되는 친구다. 메시지를 보내면 일주일 이후에야 답이 온다"며 "그런데 이번 '빈차' 가이드 음원을 보냈을 때 곧바로 '이 곡은 너무 좋다. 바로 하겠다'라며 녹음실에 바로 와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도 "오혁이 연락이 정말 안 된다. 아마 자이언티와 오혁이 세상에서 가장 연락이 안 되는 걸로는 1등을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오혁과 작업 이후 회식을 했는데 오혁이 회식에 참여했다는 것, 그리고 회식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렸다는 것을 보며 정말 놀랐다. '오혁도 많이 변했구나. 정말 스타가 다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발표했다. 에픽하이의 정규 앨범 발매는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