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들 위해 트와이스 팬미팅 표 돈주고 샀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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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임창정이 후배 걸그룹 트와이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트와이스, 워너원 등과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얼마 전 트와이스 팬 미팅이 있었는데 표 구하기가 힘들어서 JYP 관계자에게 얻지 않고 돈을 주고 직접 샀다"며 "그게 맞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아들이 트와이스 노래를 항상 차에서 듣는다"며 "나도 트와이스 노래를 다 안다. 트와이스 포에버 화이팅!"이라고 외쳐 웃음을 전했다.

임창정은 "트와이스가 곧 발표하는데 내 노래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후배 가수들 노래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 사람을 아나요'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임창정 표 발라드 곡뿐만 아니라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듀엣 곡까지 실려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임창정의 가수 컴백은 약 1년여 만이다.

신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을 완성한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다시 의기투합한 전형적인 '임창정 표' 발라드. 임창정 스타일의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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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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