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목관리 위해 4년전 금연..세상에서 제일 쉬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23 17:59 / 조회 : 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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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임창정이 목 관리를 위해 4년 전 담배를 과감하게 끊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쇼케이스에서 목 관리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4년 전에 목이 안 좋아지는 걸 느껴서 담배를 끊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담배를 끊고 나서 목이 다시 좋아졌다. 담배를 끊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웠다"고 말하며 "담배를 끊으면 정말 좋아지는 게 많다.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에게 꼭 끊으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이어 "술은 좀 마시는데 곧 다이어트를 위해 술도 줄여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 사람을 아나요'를 발매할 예정이다. 임창정의 가수 컴백은 약 1년여 만이다. 신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을 완성한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다시 의기투합한 전형적인 '임창정 표' 발라드. 임창정 스타일의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임창정은 "예전의 사랑과 지금의 사랑이 형태만 다를 뿐이지 그 모양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누군가를 애틋하게 사랑하고 보고 싶어하는 것 자체는 시간이 지나도 똑같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발라드라는 장르 안에서 가장 최선의 진정성과 진실된 것들을 끄집어내기 위해 가만히 생각해본다"고 답했다.

임창정은 "어느 순간 절절한 그 감정이 오래갈 때가 있는데 이를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진정성의 문제인 것 같다"며 "지금 내가 45세인데 50세 이상 되신 분들도 내 노래를 다 안다. 또한 내 아들 또래의 학생들도 '임창정 대박'이라며 좋아해 준다. 그만큼 내 노래를 듣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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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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