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년에 한번 곡 발표, 내게 가장 큰 기쁨"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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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임창정이 컴백 신곡을 발표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창정은 2번째 미니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음을 알리며 시선을 모았다. 임창정은 이에 대해 "곡을 자주 내는 편은 아니다. 놀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떠오르는 악상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곤 한다"며 "휴대전화에는 발표하지 않은 곡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이렇게 곡을 쌓아두고 1년에 한 번 앨범을 내서 소개시키는 것이 내겐 큰 기쁨이고 인생에서 가장 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또한 "이번 앨범을 통해 후배 여가수 제이닉과 듀엣 호흡도 맞추게 됐다. 임창정은 "전 매니저가 신인 가수를 제작하는데 제이닉의 가능성을 어필했다"며 "노래를 들어보니 잘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닉은 무대를 마치고 "(임창정과의 듀엣 호흡에 대해) 소속사 대표님이 거짓말 하는 줄 알았다"라며 "로또 맞은 기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 사람을 아나요'를 발매한다. '그 사람을 아나요'는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을 완성한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다시 의기투합한 전형적인 임창정 표 발라드. 임창정 스타일의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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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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