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다사다난했던 2017년..1월 제주도 이사 결정"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23 17:17 / 조회 : 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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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사진=김휘선 기자


1년 만에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 임창정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임창정은 "1년 동안 다사다난했다. 올해 1월 제주도로 이사 결정을 했고 아이들도 좋다고 해서 제주도로 내려가게 됐다"며 "집은 빌린 상태다. 내려가다 보니 서울에서 제주도로 내려갔을 때 느낌과 또 다른 생활 패턴을 갖게 됐다. 내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이어 "처음으로 곡을 소개하면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와 함께 콘서트 홍보도 할 겸 이번 쇼케이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곡을 자주 내는 편이 아니다. 문득 떠올려지는 악상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는다"며 "공개하지 않은 곡들도 좀 있다. 내게는 1년에 한 번씩 곡을 발표하는 것이 굉장한 기쁨이고 내 삶의 1번과 같은 중요한 일이다"라고 답했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 사람을 아나요'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임창정 표 발라드 곡뿐만 아니라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듀엣곡까지 실려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임창정의 가수 컴백은 약 1년여 만이다.

신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을 완성한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다시 의기투합한 전형적인 '임창정 표' 발라드. 임창정 스타일의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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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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