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도 되는 '꾼'들.. 매력있'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0.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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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자


영화 '꾼'의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가 패션 매거진 [바자](BAZAAR) 11월호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화보에서 이들은 체스판 위에서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붙들었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꾼'(감독 장창원)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사기꾼 잡는 사기꾼 황지성으로 분한 현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것 중 하나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라고 함께 연기한 동료 배우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과 손잡은 수석 검사 박희수로 분한 유지태는 "박성웅이 갖고 있는 태가 굉장히 좋다", "현빈은 눈이 깊어서 화면을 압도한다"며 함께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가 되는 베테랑꾼 고석동 역의 배성우는 "같이 있으면 든든한 배우들"이라고 합을 자랑하며 "이런 작품은 정교해야 한다. 퍼즐을 맞추듯이 연기를 해나가는 과정이 짜릿했다"고 말했다.

미끼가 될 투자꾼 곽승건으로 분한 박성웅은 "'꾼'에서 연기하는 곽승건은 기존에 가진 이미지와 정반대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챌린지였다"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타고난 비주얼과 손기술로 타깃을 사로잡는 현혹꾼 춘자로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민 나나는 "이번 작품이 첫 영화라서 복합적이 감정이 든다. 굉장히 행복하고 기쁘고 설레는 한편 두려움과 약간의 불안함도 있지만 그 안에는 분명히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뒷조사꾼 김 과장으로 분한 안세하는 "원래 좋아했던 배우들이라 가끔 팬의 마음이 될 때가 있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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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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