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블랙' 고아라, 아이 살리려 송승헌 '껌딱지'됐다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2 23:54 / 조회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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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블랙'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블랙'에서 고아라가 송승헌과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연출 김총선)에서 강하람(고아라 분)이 죽음의 위기를 맞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블랙(송승헌 분)과 힘을 합치기를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은 도망친 저승사자를 찾기 위해 강하람의 눈을 이용하려 했다. 강하람이 죽음을 보는 눈을 가지고 저승사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블랙은 강하람이 자신을 짝사랑하던 오빠 한무강으로 생각함을 알고 접근했다.

하지만 강하람은 쉽사리 블랙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블랙은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눈을 뽑을 수도 있다"며 겁줬지만 강하람을 블랙의 중요 부위를 걷어차며 강하게 대응했다. 블랙은 자신의 의도대로 따라주지 않는 강하람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강하람은 강하람대로 걱정을 하고 있었다. 한무강이 총을 맞아 기억을 잃었다고 오해했기 때문이다. 강하람은 블랙의 행동을 기억상실증에는 동반되는 부작용으로 알고 있었다. 강하람은 블랙의 행동이 총을 맞게 한 자신의 탓 같아 죄책감을 느꼈다.


블랙은 강하람이 다른 사람의 몸속에 숨어든 다른 저승사자의 그림자를 확인하면서, 왜 한무강 몸속 자신은 알아채지 못하는지 궁금해했다. 블랙은 아마도 검은색 양복을 입어서 강하람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

블랙은 한무강이 죽었던 9PM 총격 사건에서 총을 쐈던 특공대원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블랙은 잠시 정신을 차린 특공대원을 찾아갔고 뜻밖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공대원이 한무강을 조준 사격했다는 것이었다. 특공대원은 "그자가 당신을 또 죽이려 할 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정신을 잃었다.

블랙은 이 사실을 이용해 강하람을 설득하려 했다. 한무강의 죽음에 강하람의 책임이 없다는 증거였기 때문이다. 블랙은 강하람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말했다. 그러나 강하람은 안도할 뿐 블랙을 돕겠다고 결정하지 않았다.

블랙은 저승사자가 두 번 죽은 인간의 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역시나 블랙은 자신을 공격하는 괴한의 습격을 받았고 죽을 위험에 처했다. 블랙은 한무강을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 자신의 몸을 지켜내야 했다.

한편 강하람은 우연히 만난 한 아이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음을 알게 됐다. 강하람은 아이가 땅에 묻혀 죽을 수 있음을 예견했다. 하지만 아이의 부모가 찾아오자 아이를 부모의 손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만은 아이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한 강하람을 블랙을 찾아가 "블랙의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대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아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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