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 27점' IBK,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 제압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0.22 18:41 / 조회 :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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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사진=KOVO 제공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꺾었다.


기업은행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도로공사전서 세트스코어 3-2(25-15, 25-20, 22-25, 17-25, 15-11)로 이겼다.

승점 2점을 보태 2승 1패, 승점 5점의 기업은행은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1, 2세트를 쉽게 따내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되는 듯했으나 3세트부터 도로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기업은행은 이바나와 박정아의 쌍포를 막지 못해 고전했다. 4세트를 너무 쉽게 내줘 흐름을 넘겨주는 듯했다. 하지만 5세트 집중력을 되살리며 마지막에 웃었다.

메디가 공격성공률 50%의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며 27점을 책임졌다. 범실도 5개 뿐이었다. 김희진이 19점, 고예림이 13점, 김미연이 10점, 김수지가 10점 등 골고루 활약했다.


도로공사 이바나는 혼자서 36점을 책임졌다. 백어택 6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로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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