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휴스턴, 양키스 넘고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0.22 12:27 / 조회 : 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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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 /AFPBBNews=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애스트로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서 4-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1, 2차전을 이겨 기선을 제압했던 애스트로스는 적지에서 3, 4, 5차전을 모두 졌다. 2승 3패로 몰린 채 홈으로 돌아와 2연승, 극적으로 월드시리즈에 안착했다. 2005년 이후 12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다. 2005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4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서 시카고 컵스를 4승 1패로 꺾은 LA 다저스다.

이날 애스트로스는 투수 단 2명으로 양키스를 봉쇄했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부터는 랜스 맥컬러스가 구원 등판해 4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에반 게티스와 호세 알투베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브라이언 맥캔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9시 LA 다저스의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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