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종영 '영수증' 김생민, 마지막까지 '그레잇·스튜핏'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1 23:10 / 조회 :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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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김생민이 두 영수증에 정반대의 평가를 내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영수증 신청자에 대한 김생민의 상반된 평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정망청 그루밍남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30대 싱글남은 데이트 비용과 그루밍 비용으로 과한 소비를 하고 있었다. 김생민은 "자소서가 이러면요. 영수증은 더"라며 우려를 표현했다.

김생민은 영수증에서 비타민C 세럼, 스위스산 수분크림 등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김생민은 "이분은 비누 세수를 하셔야 돼요"라며 더 이상의 과소비를 중단하길 권했다.

김생민은 "이분은 사연을 왜 보내셨는지"라며 답답해 했다. 김생민은 "이분은 다 줄일 수 있어요. 대신 절실함을 채우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인내심을 가지고 영수증을 읽어내려가던 김생민은 궁중 두텁떡을 보고 "본인이 궁중 두텁떡을 먹어도 되는 상황인지 생각해보셔야 해요"라고 진단했다. 김생민은 "왕이 먹는 떡을 왜 먹으려 해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20대 청년 대표의 영수증이었다. 20대 대표는 2100만 원의 학자금 대출까지 가지고 있어 절약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생민은 자소서를 본 후 "지덕체를 겸비한 원더우먼 그레잇"을 주곘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월 20만 원 정도를 운용하는 학생 대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형 마트에 가서 천 원 단위로 쇼핑하는 학생에게 "그레잇"을 연발했다.

김생민은 "김숙 씨의 냉장고처럼 필요 없는 게 잔뜩인 것이 아니라"라며 절약 정신에 감탄했다. 김생민의 말에 김숙은 "허점도 있고 남는 음식도 있고 그래야지"라며 대응했다. 김숙은 "세상엔 단 두 가지 물건만 있어. 내가 산 것과 앞으로 살 것"라며 소비요정답게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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