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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과 이민기가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 측은 21일 정소민과 이민기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호(정소민 분)와 세희(이민기 분)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처럼 의상을 갖춰 입었지만 이와는 대조되는 트렌치코트와 가방을 멘 차림새로 의상과 아이템의 간극이 아이러니함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웨딩드레스 아래 살짝 보이는 지호의 스니커즈가 화룡점정. 이와 같이 수지타산커플의 웨딩데이는 시작부터 남다른 출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지호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세희가 떠나는 버스를 급하게 잡으며 올라타는 장면으로 4회가 마무리됐다. 엔딩에서 "그런데 저희 아무것도 안 하기로 하지 않았나요?"라는 지호의 말처럼 두 사람은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조건에 맞춘 결혼이므로 기타 허례허식은 제하기로 일치된 의견을 보였으나 어째서 결혼식까지 올리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5회의 한 장면으로 지호와 세희는 양가의 부모님을 찾아 허락을 구하고 주변인들에게 서로의 존재를 알리는 등 탈 없이 결혼을 올리기 위해 마지막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결혼식 날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호와 세희의 모습은 지극히 수지타산커플답기에 더욱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결혼식 날까지 버스를 타게 된 진짜 이유와 이들이 식장까지 무탈하게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 5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