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냈다..日 첫 싱글 오리콘 3일째 1위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0.21 10:06 / 조회 : 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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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첫 싱글 발매 3일 만에 현지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8일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음반 'One More Time'은 발매 사흘째 2만 364장의 판매고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당일 9만 4957장, 이틀째 4만 3412장에 이어 이 같은 성적을 거두며 3일 연속 차트 정상을 고수했다.

사흘 동안 총 15만 8733장의 판매고로 일본의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고 판매량을 기록해 또다시 새 역사를 썼다. 발매 후 첫 일주일간의 판매량인 초동기록을 단 3일 만에 넘어선 것으로 역대급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의 일본 첫 싱글은 9만 4957장의 판매고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 수립, 공개 2일째 13만 8369장의 판매고로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을 이틀 만에 경신하는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음반 출하량도 31만 장을 넘어섰다. 현지 데뷔 4개월여 만에 K팝의 역사를 새로 쓰는 신기록 제조기로 또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 진입 후 공개 닷새 만에 '역주행' 신화로 정상을 차지하고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발매일이 늦어 집계 기간의 불리함에 불구하고 오리콘 6월 월간차트 2위를 달성했고 데뷔 앨범으로 27만 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 현지에 K팝의 열기를 재점화 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TT포즈'의 유행, 현지 방송사들의 집중조명 등 데뷔전부터 이어진 화제를 데뷔앨범의 성과로 증명한 트와이스는 많은 기대를 모은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로 '역대급' 신기록 행진을 하며 K팝을 대표하는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의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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