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NC 박민우 "전날 본헤드 제 실수, 의욕 넘쳐 그만…"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입력 : 2017.10.21 12:36 / 조회 : 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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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0일) 본헤드 플레이로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박민우(24)가 아쉬운 상황을 되돌아봤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오후 2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NC는 1차전에서 승리했으나 2,3차전에서 대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

4차전을 앞두고 만난 박민우는 전날 아쉬웠던 상황을 떠올리며 "저의 실수다. 공이 빠지는 것을 보고 의욕에 넘쳐서 그랬던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박민우는 전날 NC가 3-7로 뒤진 4회.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노진혁의 중견수 뜬공 때 리터치를 하지 않았고 결국 아웃되고 말았다.

타격 이후 1루에서 출발해 2루를 지나쳤으나 이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뒤이어 두산 내야수들이 박민우가 리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간파, 1루를 찍으며 아웃시켰다.


이 상황이 결국 3차전에서 NC 추격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됐다. 무사 1루 기회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변하면서 NC는 추격의 동력을 잃고 말았다.

박민우가 과연 4차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며 3차전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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