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뜨거운감자' 황재균, 거취? WS 끝나야 확정 가능하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0.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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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AFPBBNews=뉴스1


황재균(31)이 벌써부터 국내 프로야구 FA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 공식 발표도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황재균은 엄밀히 말해 아직 FA 신분이 아니다.

20일 오전 한 매체는 야구계 인사의 말을 인용해 "황재균이 kt와 4년 1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kt 측은 "물론 영입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라면서도 "황재균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확실하게 FA 보강을 하려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만약 kt행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현재 kt는 이를 부인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월드시리즈가 끝난 다음 날 오전 9시를 기해 FA 자격을 갖춘다. 한국시간으로는 해당일 밤 11시다.

한편 월드시리즈는 한국 시간으로 이달 25일 시작한다. 4차전에 시리즈가 끝나더라도 빨라야 30일이다.


황재균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돌아와 KBO 복귀를 선언했다. 올 시즌 FA 내야수 중 최대어로 꼽힌다. 친정팀 롯데는 물론 여러 팀에게 매력적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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