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5] 커쇼-퀸타나 격돌..LAD-CHC, 선발 라인업 공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10.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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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선발로 출격하는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시카고 컵스 호세 퀸타나.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펼친다. 운명의 한 판이다. 다저스가 이기면 시리즈가 끝난다. 컵스는 6차전으로 몰고 가야할 상황이다.


다저스와 컵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시리즈는 다저스가 3승 1패로 앞서 있다. 첫 세 판을 내리 따내며 3승을 먼저 쌓았다. 반면 컵스는 전날 열린 4차전에서 반격 1승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바꾼 것.

이제 5차전이다. 다저스는 시리즈를 끝내고자 한다. 컵스는 대역전 우승을 위해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와 저스틴 터너(3루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가 선봉이다. 터너의 경우 전날 3번을 쳤지만, 이날은 2번으로 올라왔다.

중심타선에는 코디 벨린저(1루수)와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로건 포사이드(2루수)가 배치됐다. 전날 2번이었던 벨린저가 3번으로 이동했다. 벨린저는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한 방 때린 바 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찰리 컬버슨(유격수)이 6-8번이다. 4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커티스 그랜더슨-안드레 이디어-체이스 어틀리가 모두 빠졌다. 포수도 야스마니 그랜달 대신 반스가 나간다.

9번 타자 겸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커쇼는 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나쁘지 않았지만, 커쇼임을 감안하면 조금은 아쉬웠다.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

컵스는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카일 슈와버(좌익수)가 1-2번에 출전한다. 이어 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가 중심타선을 구축한다. 여기까지는 전날과 동일하다. 콘트레라스는 전날 선제 솔로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어 하위 타순에는 애디슨 러셀(유격수)-하비에르 바에즈(2루수)-벤 조브리스트(우익수)가 나선다. 4차전은 존 제이가 출전했지만, 이날은 조브리스트가 선발이다.

9번 타자 겸 투수는 호세 퀸타나다. 퀸타나는 시리즈 1차전에서 커쇼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는 없었다. 이날 다시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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