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해투' 김재원·김승수·이기광, '심쿵' 유발자들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0 00:22 / 조회 :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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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세 남자가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여심루팡'특집으로 김승수, 김재원, 이기광, 정동하가 출연했다.

이기광은 과거 자신의 복근 때문에 방송 심의 규정이 새로 생겼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기광은 "제가 생각해도 몸이 좋은데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 무대에 올라가기만 하면 벗었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기광은 "한번은 음악 방송에서 멜빵바지를 셔츠 없이 입고 있다가 겉옷을 확 벗었다가 양쪽 포인트가 둘 다 공개돼 '어부 기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금 야하게 나와 그 후로 '양쪽 포인트가 동시에 화면에 나오는 것은 금지'라는 규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과거 '살인미소'로 불렸던 시기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당시 남자가 화장품 모델을 한다는 것은 파격적이었다. 남자 화장품 모델로 '꽃미남'이라는 수식어를 최초로 만든 김재원. 하지만 그는 "그 당시 그의 생활은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당시 살인 미소라는 수식어 때문에 늘 웃고 다녔어야 했지만, 사실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 때문에 술을 하루에 10병을 마시고 담배를 5갑씩 피우던 시절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승수는 여자친구의 생일 선물을 사주기 위해 학생 때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여자친구가 마치 홀리듯 쇼윈도우에 있는 고가의 시계를 바라봤다고. 그러나 학생 때 그 시계를 살 돈이 없었던 김승수는 위험한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그 시계를 사줬다고 전했다.

이어 김승수는 "그 여자친구와 3년 동안 사귀면서 늘 집까지 데려다 줬고 마지막 헤어지는 날까지 집 앞에 데려다 줬다"고 밝혀 순정남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동하는 8년 동안 사랑했던 첫 사랑과 결혼한 사실을 밝혀 진정한 순애보의 모습을 공개했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각각 보컬과 피아노를 맡은 두 사람은 음악뿐만 아니라 서로 대화가 통하는 사이로 천생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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