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키스신 호흡 민아, 연기 힘들어해서 항상 걱정"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20 00:45 / 조회 : 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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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배우 남궁민이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호흡을 맞춘 걸스데이 민아의 연기자로서 고충에 대해 밝혔다.

남궁민은 19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민아와 '미녀 공심이'를 찍었을 때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유라는 "민아와 남궁민이 키스 신을 찍다 NG가 났는데 곧바로 남궁민이 민아를 안아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떻게 키스 신을 찍다가 NG가 났을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이에 "실제로 키스를 할 때는 난리가 나도 TV에서는 예쁘게 보이는 키스 신이 있다"며 "하지만 영화 촬영 때의 키스 신은 다를 수 있다"라며 키스 신을 찍을 때의 입 모양을 손으로 표현하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남궁민은 '미녀 공심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민아에 대해 "민아가 그 때 연기를 시작했었고 (연기 활동에 대해) 좀 힘들어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민아가 뭘 하든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 재주가 있었다. 사실 (연기에 대한 팁을) 알려줘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친구는 하나 알려주면 응용을 한다. 그래서 작품을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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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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