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악마' 신정환, 그에게도 아직 팬이 남아있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0 00:03 / 조회 :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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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신정환이 게릴라 팬미팅과 인터넷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신정환과 탁재훈은 한강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개최했다.

신정환은 SNS를 통해 미리 한강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공지했다. 팬미팅을 준비하던 중 신정환은 팬을 만났다. 신정환은 팬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현수막을 설치했다. 신정환은 팬이 컨츄리꼬꼬의 팬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그는 신정환의 팬이 아닌 탁재훈의 팬이었다.

이어 두 명의 팬이 등장했다. 그들 역시 탁재훈의 팬이었다. 팬들은 탁재훈에게 선물을 건넸다. 탁재훈 팬이 또 한 명 등장했다. 그는 생일 케이크를 사와 탁재훈의 생일을 축하했다.

신정환이 소외감을 느끼던 와중 신정환의 팬들도 등장했다. 남성 팬이 먼저 등장했고 이어 환갑의 여성 팬이 가족들과 함께 신정환을 찾아왔다. 룰라 때부터 팬이었던 여성 팬은 손녀 이름을 채리나에서 따왔다며 부를 때마다 비슷한 발음이 나도록 채린이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시간이 지나고 SNS를 본 신정환의 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팬은 신정환에게 "과거에 있는 건 다 잊으시고 더 활기차게 재능 기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남성팬은 신정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다시 예능을 하셔도 재미있게 하실 수 있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훈이 형이 옛날만큼 안 웃겨서 마음이 좀 멀어졌다"라고 말해 탁재훈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신정환은 팬미팅을 마친 후 "오시기 쉽지 않았을 텐데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인터뷰했다.

신정환과 탁재훈은 임형준과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하기로 했다. 임형준이 숙소에 도착했고 탁재훈은 방문 이유를 물었다. 임형준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프로를 한번 해 보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신정환은 '범죄도시'에 출연한 임형준에게 "'범죄도시'랑 우리 콘셉트랑 잘 맞는다고"라며 영화 홍보 의도를 의심했다.

탁재훈과 임형준은 신정환이 논란 이후 입국했을 때를 회상하며 웃었다. 이에 신정환은 "김포공항에 마이클 잭슨 이후로 사람이 제일 많이 왔대"라고 자폭했다.

세 사람은 방송을 시작했다. 1부 주제는 '신&탁에게 바란다'로 시청자들이 컨츄리꼬꼬에게 바라는 점을 듣는 시간이었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댓글을 읽었다. 팬들은 신정환에게 방송에 언제 나오는지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못 나가요"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신정환과 탁재훈은 서로의 약점을 공격했다. 신정환은 좋아하는 컨츄리꼬꼬 노래로 탁재훈 전 부인이 작사했던 노래 '새와 별'을 꼽았다. 탁재훈은 "시청자 700명이 넘으면 신정환이 다시 7년을 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NS 라이브를 통해 재능기부 콜센터 전화번호를 공개해 즉석에서 팬들과 전화 연결도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정환을 좋아했던 팬이 전화를 걸었다. 팬은 지갑 속에 아직도 신정환 사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환은 팬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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