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바람잘 날 없다..'부암동' 명세빈X이요원 눈물샘 자극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0 06:05 / 조회 :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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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암동 복수자들' 방송화면 캡처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명세빈의 오열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요원은 자신이 혼외자식이라는 사실을 털어놨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 연출 권석장)에서는 '복자 클럽' 도희(라미란 분)가 미숙(명세빈 분), 정혜(이요원 분)의 비밀스런 가정사가 드러났다.

앞서 도희와 미숙은 아이들의 문제로 화가 잔뜩 난 상태. 지켜보던 정혜는 감정선에 금이 간 이들을 어떻게 화해시킬지 궁리하고 있었다.

정혜는 도희와 미숙을 한 편의점으로 불렀다. 정혜는 "돈이 없었다"며 장바구니를 내밀었고 "복자클럽 이대로 진짜 흩어지느냐?"고 물었다. 정혜는 자신이 수겸(이준영 분)과 같은 처지라는 것을 고백했다. "사실 나 홍길동이다"라며 "언니를 언니라,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한다"고 말했다. 완벽할 것만 같았던 정혜에게는 마음 아픈 과거가 존재했다.

한편 '복자클럽' 멤버들은 미숙의 가슴 아픈 사연도 접하게 됐다. 정혜와 도희는 미숙의 시어머니가 계시는 병실에 병문안을 갔다. 시어머니는 손자 서진을 그리워했고 미숙의 남편 영표(정석용 분) 앞에서 발작했다. 우연치 않게 이 사연을 접한 도희와 정혜는 미숙의 아들 서진이 죽었다는 뜻밖의 사연을 접하고 마음 아파했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짠하게 했고 함께 울도록 만들었다. 죽은 아들 생각에 '폭풍 오열'하는 미숙의 모습은 보는 이도 함께 울게 만들었다. 또한 아들 때문에 변한 남편의 모습도 섬세하게 그려졌다. 남편은 그간 폭력적인, 그리고 강압적인 모습을 일삼았고 이 같은 모습은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감독은 저마다 다른, 그러나 아픈 사람들의 회동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날 수겸은 의문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복자클럽'이 밀회를 가진 것에 대해 누군가 도촬을 했기 때문. 그렇게 '부암동 복수자들'의 다음 회차를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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