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갈등' 나다, SBS '살미도' 합류..향후 거취 주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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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나다 /사진=김창현 기자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자신이 몸담았던 걸그룹 와썹에서 탈퇴했던 래퍼 나다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에 합류한다.

SBS는 19일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의 출연 라인업을 공개하고 나다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살미도'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게스트들이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 나다를 비롯해 배우 홍수아, 박철민, 티아라 효민, 러블리즈 케이, 지수, 미주가 출연을 결정했다. 진행자는 이상민과 장희진이 맡는다.


나다는 지난 2016년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와썹 멤버로도 활동했던 나다는 지난 1월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 법적 공방을 이어갔다.

나다와 마피아레코드 간 법적 갈등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 일부 승소 판결을 받긴 했지만 마피아레코드 측에서 가처분 이의 소송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나다가 향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소속사 갈등과 향후 거취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도 주목된다.


나다가 합류를 결정한 '살미도'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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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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