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세창♥정하나 "2세 계획?..양가에서 빨리 가지라고"(인터뷰③)

11월 5일 결혼식 앞둔 이세창 정하나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19 10:10 / 조회 : 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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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더써드마인드스튜디오


배우 이세창(47)과 정하나(34)가 결혼을 앞두고 2세 계획을 밝혔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18일 스타뉴스와 만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날은 이세창과 정하나의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날. 앞서 수중 웨딩화보를 촬영했던 두 사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몇 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며 아름다운 화보를 만들었다.

이세창이 다양한 운동과 스포츠 등 취미생활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예비신부 정하나 역시 스킨스쿠버부터 골프, 레이싱까지 액티브한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좋아하는 것이 비슷한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었다.

촬영 중간 인터뷰에 응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예비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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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 ②에 이어

2세 계획은 세웠나?

정하나 : 안그래도 주변에서 빨리 가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저는 아이를 낳으면 딸을 낳고 싶다. 그런데 제가 하는 일이 아무래도 아이를 낳으면 복귀하기 힘들 일이다 보니, 포기해야 되는 것이 많아서 고민도 있다. 정말 어머니들은 대단한 것 같다. 시간과 자신의 커리어도 포기하고 아이를 낳는 것을 보면 멋지다. 예비 시어머니가 얼른 아이를 가지라고 하셔서 생각하고 있다. 낳는 다면 한 명만 낳아서 잘 키우고 싶다.

이세창 : 양가에서 얼른 아이를 가지길 바라긴 하시지만, 저는 와이프의 의견이 중요하다. 원할 때 가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2세 계획 이런 것으로는 싸울 일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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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정하나 부부 / 사진=김창현 기자


결혼식도 공연 형식으로 특별하게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정하나 : 제가 공연하는 팀이 와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아직 다들 바빠서 제대로 연습은 안 했다. 다음 주부터 공연 준비를 할 예정이다. 남편이 공연 제작하는 연극팀에서 와서 노래도 불러줄 예정이다.

양가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어떤 조언을 해주셨나

이세창 : 양가 어른들도 워낙 장난스럽고 편안한 분들이셔서 무거운 이야기는 안하셨다. 그저 항상 건강하라고 하시더라. 장인 장모님은 워낙에 저를 편하게 대해주시고 스스럼없이 대해 주신다. '내 딸 잘 부탁한다'는 그런 말도 없으셨고, 그냥 잘 살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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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수작코리아 실내수중촬영장


결혼을 앞두고 서로 다짐한 것이 있다면.

이세창 : 저희는 공개된 커플이다. 그래서 책임감이 더 많이 생긴다. 물론 일반인들도 그렇겠지만, 이 결혼에 책임감이 크다. 배우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한다. 술 먹고 길에 눕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 바닥에 누우면 신문에 나니까 못한다고. 그런 것처럼 이제 공인 커플이 됐으니 거기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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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더 써드마인드


정하나 : 지금처럼만 살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항상 이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는 로봇청소기 하나 사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의 도움을 받겠다. 열심히 살면서,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즐겁게 살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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