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여' 여신4인방+청일점 박성우..짠내폴폴 판타지(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18 15:24 / 조회 :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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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여신 4인방의 짠내 폴폴 나는 반지하 로맨스가 온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웹드라마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극본 이랑·연출 김기윤 이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하연수, 걸스데이 소진, 차정원, 해령, 박성우가 함께 했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는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한국에 온 네 명의 그리스 여신들이 정체를 숨기고 서울 망원동 반지하에 살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4명의 여신들로는 하연수, 소진, 차정원 해령이 캐스팅 됐다. 하연수는 심부름의 여신 '이리스'인 희수를 맡아 해맑고 순수한 매력을 선보인다. 소진은 지혜와 기술의 여신 '메티스'인 명하 역할을 맞는다. 손재주가 뛰어난 지혜와 기술의 여신으로 특히 메이크업에 남다른 실력을 갖고 있다.

차정원은 네 명의 여신 중 맏언니이며 텔레마케터 일을 하며 가장 안정적인 수입을 버는 설득의 여신 '페이토', 표은을 연기한다. 해령은 걱정과 불안의 여신 '오이지스'인 지승을 맡았다. 뛰어난 미모를 지녔지만, 스스로는 본인의 매력을 잘 모르고 있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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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이들 여신과 함께 호흡 하는 청일점으로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까치발소녀로 사랑 받은 박성우가 함께 한다. 박성우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청년 고재우 역을 맡아 여신 4인방과 연기를 펼친다.

박성우는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마치고 중간에 웹드라마를 했고, 또 이 드라마를 촬영했다"라며 "구김살 없이 촬영하려고 했다. 굉장히 오랫동안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과 촬영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성우는 "현장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날씨가 덥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많이 배우고, 즐겁게 얻어갈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소진은 "처음에 대본 받았을 때부터 웃음이 터졌고, 이런 시트콤이 오래 없어서 반가웠다. 재밌게 찍고 재밌게 나왔다고 들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연수는 "저희 드라마는 생활밀착형 판타지다. 저희 캐릭터가 각자의 매력이 부각돼고, 케미도 좋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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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차정원은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최초로 그리스 여신이 나오는 드라마"라며 "짠내 폴폴나는 생계형 여신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해령은 "감독님이 실제로 망원동에 살고 계신다. 드라마를 보면서 망원동의 매력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기윤 PD는 "우리 드라마는 웹드라마가 아니라 디지털 드라마다"라며 "빅데이트 맞춰서 디지털 드라마 접근성 있게 준비했다. 기존의 웹드와는 다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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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랑 PD는 "망원동 다세대 주택에 살면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이야기 만들었다"라며 "되도록이면 비슷한 공감을 할 수 있는 처지의 20~30대 여성들이 많이 봐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디지털로 첫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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