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이동휘 "마동석과 친형제, 이게 말이 되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0.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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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라더'의 배우 이동휘 / 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부라더'의 이동휘가 너무도 안 닮은 형제로 등장한 마동석과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휘는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개봉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뼈대 있는 종갓집의 둘째로 명석한 두뇌와 잘생긴 외모를 지닌 회사원 주봉 역을 맡은 이동휘는 극중 한국사 학원 강사인 형 석봉 역 마동석과 형제 호흡을 맞췄다.

이동휘는 "둘이 친형제라니 말이 되나에서 시작을 했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감독님이 아역으로 등장한 너무 안 닮은 두 친구들도 친형제라며 저를 납득시키셨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톰과 제리'에서 저는 늘 제리 역할을 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제가 톰이고 선배님이 제리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부라더'는 유적 발굴을 꿈꾸는 철부지 형과 냉철한 직장인인 동생이 인연을 끊었던 안동 종갓집에 부친상 때문에 다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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