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광주 완델손, K리그 클래식 34R MVP 선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0.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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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델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완델손(25, 광주)이 선정됐다.

완델손은 지난 1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에서 후반 15분 임선영 대신 교체 투입돼 14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해 팀의 4-2 대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승점 26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광주는 이번 승리로 11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과의 승점 격차를 7점 차이로 좁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남은 4경기를 통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다.

또 리그 막판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라운드 연속 해트트릭이 터진 점도 흥미롭다. 지난 33라운드 MVP였던 대구의 주니오도 해트트릭을 작성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의 라운드 MVP 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 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34라운드 MVP에는 부천 골키퍼 류원우가 뽑혔다. 류원우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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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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