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워하는 민병헌. |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몸에 맞는 공에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민병헌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6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NC 원종현이 던진 초구에 맞았다. 꼬리뼈 부위를 강타한 공에 민병헌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민병헌은 김재환의 3번 홈런 때 홈을 밟았지만 7회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조수행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민병헌은 꼬리뼈 부근 타박으로 조수행으로 교체됐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 보호 차 교체다.
경기는 7회초 현재 두산이 12-7로 앞서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