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저자극 샴푸 써야

채준 기자 / 입력 : 2017.10.18 12:03 / 조회 :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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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탈모인들에게 고통의 계절이다.


이들에게 가을의 다른말은 ‘탈모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여름내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조직의 노화, 유·수분 불균형 등으로 인해 탈모가 심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섬세한 두피관리와 모발관리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과 겨울에 쓰는 피부 스킨케어가 다르듯이 자신의 두피가 어떤 타입인지 숙지하고 계절과 두피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두피타입은 크게 건성, 지성, 민감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샴푸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알면 두피 타입 자가 확인이 가능하다.

건성두피는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적고 각질 형성이 빠른 타입으로 샴푸 후 두피가 당기거나 가렵고 유분이 잘 생기지 않는다. 지성두피는 머리에 유분이 많고 모발이 끈적거리며 힘이 없이 가라앉는다. 지성두피의 과도한 피지 분비와 호르몬 불균형은 세균번식으로 인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민감성 두피는 대부분 모발이 가늘며 두피가 쉽게 붉어지고 헤어케어 제품이나 스타일링 제품을 발랐을 때 따갑게 느껴진다. 또한 쉽게 피부 트러블이 발생해 염증성 두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샴푸를 달리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에는 실리콘이나 파라벤 등이 첨가되지 않은 민감성 두피를 위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두피와 모발이 손상되기 쉬운 겨울에는 두피에 수분 장벽을 세워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세라마이드와 같은 피부 유사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지 분비량과 땀이 많이 배출되는 여름에는 두피 정화기능이 있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성 두피 타입의 경우에는 매일, 중·건성 두피 타입은 기존 샴푸와 병행해 사용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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