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아담 스콧 "코스 좋아..즐거움 선사하는 경기할 것"

제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0.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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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콧./사진=심혜진 기자





골프 스타 아담 스콧(호주)이 나인브릿지 코스 상태에 대해 극찬했다. 더불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오는 19일부터 제주에 위치한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나잇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한화 약 106억 원·이하 CJ컵)이 개막한다. 국내에서 PGA 투어 정규 대회가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1시 나인브릿지 미디어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프로암을 마친 뒤 저스틴 토마스에 이어 아담 스콧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콧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 최초의 PGA 투어 CJ컵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오전에 프로암을 했는데, 날씨도 좋고 경기를 하는데 있어 좋은 환경의 코스였다.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경기를 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자세한 코스 상태에 대해서는 "코스 상태는 정말 좋다. 비가 내리면서 그린이 부드러워졌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선수들이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승부처 홀로는 18번홀을 꼽았다. 스콧은 "18번홀에서는 장타자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투온을 할 수도 있다. 세컨샷을 잘 구사한다면 이글도 가능하다. 선두와 2타차 뒤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낸다면 얼마든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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