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아메리카 페레라, 성폭행사건 입열다

이소연 뉴스에디터 / 입력 : 2017.10.17 20:33 / 조회 : 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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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페레라 /AFPBBNews=뉴스1


미국의 여배우 아메리카 페레라(33)가 자신의 성폭행 경험을 털어놓았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피플은 아메리카 페레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9살 당시 성폭행당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어글리 베티'로 잘 알려진 아메리카 페레라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확대되고 있는 #MeToo 운동에 동참했다. 'Metoo' 운동이란 자신의 성폭행 및 성추행경험을 용기있게 공개하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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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메리카 페레라 인스타그램


아메리카 페레라는 "내가 가장 먼저 성폭행을 당한 것은 9살 때였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치욕과 죄책감을 갖고 살아왔다. 9살짜리 아이로서 성인 남성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남자를 매일 매일 보면서 살아왔다. 그는 나를 보고 웃으며 손을 흔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급히 그의 곁을 지나갔다. 그는 내가 입을 다물고 그를 보며 웃어주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여성들이여, 다음 세대의 소녀들은 이러한 거짓과 함께 살아가지 않도록 침묵을 깨자"며 장문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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