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1주년 이경규 "2~3개월 하다 망할 줄 알았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0.17 14:56 / 조회 : 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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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가 1주년을 맞아 서울 망원동을 찾았다.


17일 JTBC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1주년 특집 녹화에서는 지난 2016년 10월 19일 첫 시도 당시 실패의 쓴맛을 봤던 망원동을 찾아 설욕에 나선다.

먼저 강호동은 초심으로 돌아가 첫 오프닝 장소였던 이경규의 집을 찾았다. 강호동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경규의 집 벨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었고, 잠시 후 강호동의 뒤에서 등장한 이경규는 어리둥절해 하는 강호동에게 "나 이사 갔잖아"고 태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년 전 한 끼 여정의 시작점이었던 이경규의 집 앞 계단에 앉은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이경규는 "처음 시작했을 때 2~3개월 하다 망할 줄 알았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또 망원동에서 "그런데요?"라는 답변으로 처음 느낀 굴욕을 떠올리며 망원동에서의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두 사람은 망원동에서 부동산, 이발소 등 추억 속 장소들과 집들을 찾아 설욕의 한 끼에 도전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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