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김태형 감독 "장현식, 힘있는 투수..박민우 경계"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잠실) / 입력 : 2017.10.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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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1차전 선발 투수 장현식에 대해서 언급했고, 박민우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와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상대 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우선 선발 장현식에 대해 "힘이 있는 투수"라며 "공 배합도 다양하게 가져간다"고 말했다.


장현식은 이번 정규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 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두산 상대 6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 자책점 4.91을 마크했지만 8월 13일 잠실 두산에 선발 등판해서는 8⅓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된 전적이 있다. 지난 9일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비자책)의 역투를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투수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박민우를 가장 경계한다"며 "NC는 중심 타선이 매우 좋다. 중심 타선 앞에 나서는 박민우를 잘 봉쇄해야 한다"는 생각도 전했다.

박민우는 이번 정규 시즌 106경기에 나서 타율 0.363(388타수 141안타) 3홈런 47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13으로 매우 좋았다. 정규 리그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주로 2번 타자로 출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형 감독은 1차전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 대해서는 "시즌 도중에는 피로도가 좀 있었는데, 푹 쉬어서 괜찮다"며 호투를 기대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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