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28일 장애아동 미술전시회 방문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0.17 13:43 / 조회 : 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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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가운데) /AFPBBNews=뉴스1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주관하는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 기획 전시회에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이 3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문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진행되는 장애아동 작품 전시회에 박지성은 조아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여한다. 장애 아동들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나만의 축구공 만들기' 프로그램에 멘토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아이들과 함께 흰색 공 위에 그림을 그리는 등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 방문 후 오후 7시부터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SATURDAY NIGHT SOCCER PARTY'에 참가, 팬 미팅 시간과 함께 경기 관람,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 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2014년 맨유의 대한민국 공식파트너인 조아제약의 초청으로 ‘프로젝트 A’ 전시회에 방문한 박지성은 아동 작가들과 함께 축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직접 멘토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기회가 되면 프로젝트A 전시회장을 다시 찾고 싶다고 약속을 해 이번 재방문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아동을 선발해 예술가와 일대일(1:1)로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에 2013년부터 5년째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명의 장애아동을 발굴해오고 있다.

그동안 프로젝트에 선정된 장애아동의 성과물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등에 실용화돼 장애아동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멘토와 멘티 구성은 라오미-고동건(지적 3급), 아트놈- 김민주(언어장애), 이현주-이하윤(자폐성 장애), 정경희-김건우(지적장애), 홍원표-하지웅(자폐2급)까지 총 다섯 팀이며 전시회가 종료되는 11월 8일부터는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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