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승장' 김태형 감독 "원점, 힘vs힘으로 붙어 이기겠다"(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 입력 : 2017.10.18 22:52 / 조회 : 5145
  • 글자크기조절
image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두산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17-7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며 마산으로 향하게 됐다.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서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경기 후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총평.

▶ 1승 1패 원점이다. 야수들 컨디션 생각보다 좋아 원점 돌아왔다. 선발들이 점수를 많이 줬다. 힘 대 힘으로 붙어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

- 홈런이 많이 나왔는데.

▶ 타자들 감이 좋은 것 같다.

- 터닝 포인트는.

▶ 특별한 것보다는 쳐서 이겼다. 장원준 공이 초반에 좋아보였다. 실투를 NC 타자들이 놓치지 않더라. NC 중간 투수들이 좋은 투수들이 있지만, 저희는 끌고 갈 때까지 가야 계산이 나온다고 봤다. 타자들이 잘 쳐줬다. 중간 투수들도 잘 던져줬다.

- 1,2선발 붕괴에 대한 고민은.

▶ 우리 선발이 좋다고 하니까, 선발 몇 점, 뒤쪽 몇 점 정도 내줄 걸 계산하고 간다. 그런데 초반에 잘 맞지 않아 고민이 된다. 그대로 가야한다. 선발이 잘 던져주길 바라야 한다.

- 최주환과 에반스의 타순 변화는.

▶ 에반스는 장타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콘택트 능력은 좋은 편이 아니다.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좋다. 최주환의 콘택트 능력이 좋아 바꾸게 됐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