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패장' 김태형 감독 "작은 실책→대량 실점, 아쉽다"(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 입력 : 2017.10.17 22:39 / 조회 : 5079
  • 글자크기조절
image
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김태형 감독이 1차전을 내준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NC는 '82%' 확률을 잡았다. KBO 역대 3선승제 27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22번으로 비율은 82%다. 이제 두 팀은 1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총평.

▶ 작은 실책이 대량실점으로 이어진 게 아쉽다. 버틸 수 있었는데, 8회 이현승이 막아주고 김강률을 넣으려고 했는데 점수를 줬다. 젊은 선수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대량 실점을 내준 것 같다.

- 니퍼트가 안 좋았는데

▶ 본인으로서는 최선을 다했다. 중반 이후 제구력이 안 됐다. 결정적으로 실책이, 에이스가 이겨냈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 에이스를 내고 1차전을 내줬다. 달라지는 게 있나.

▶ 없다.

- 김재호는 나올 수 있나.

▶ 내일 체크해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 류지혁의 수비가 아쉬웠는데.

▶ 잘 잡았는데 송구 동작에서 던지는 타점이 안 좋았던 것 같다. 내일 또 분발해 잘할 것이다.

- 타자들 페이스는 어떻게 봤나.

▶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 후반에 따라가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김강률을 준비했는데 투입하지 못했다. 이현승이 추가점을 줬고, 김승회를 넣었어야 했는데 몸이 덜 풀려 빨리 못 투입한 게 아쉬웠다.

- 맨쉽 불펜은 예상했나.

▶ 이재학과 해커가 출장자 명단서 빠진 것을 봤다. 그래서 맨쉽이 중간에 나올 거라 생각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