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PD "어제(16일) 故김광석 추모 특집 녹화"(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0.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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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가 가수 고(故) 김광석의 추모 특집을 방송한다.

'불후의 명곡' 권재영PD는 17일 스타뉴스에 "지난 16일 고 김광석의 추모 특집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주기를 맞은 고인을 추억하는 특집을 마련한 것.


이날 녹화에는 가수 손호영, 김용진, 옴므, 손승연, 백아연, 보이스퍼 등 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고인의 노래를 재해석한 무대를 꾸몄다.

고인의 생전 삶을 토대로 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팀도 경연 가수로 참석해 이번 특집에 의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멤버로 데뷔한 고 김광석은 이후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일어나'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996년 1월 6일 서른 셋의 나이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광석의 딸 서영 씨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고인의 아내였던 서해순 씨의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어 이번 '불후의 명곡' 특집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전망이다.

'불후의 명곡' 고 김광석 추모 특집은 오는 28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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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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