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A매치 휴식기'에도 2G 연속 결장..팀은 첫 승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0.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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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뉴스1


이탈리아 1부리그(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가 A매치 휴식기에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이승우에게 팀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배려했지만 이승우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1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베네벤토와의 '17-18 세리에A'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9분 터진 호물로의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 승리로 베로나는 8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지난 9월 24일 라치오전서 0-3으로 뒤진 후반 26분 마티아 바로티 대신 교체 출전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는 이날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일 토리노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9월 25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이승우의 미발탁에 대한 질문에 "새로운 팀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승우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베로나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지역 연고지를 쓰고 있는 키에보와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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