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시즌 50승 돌파 노린다

채준 기자 / 입력 : 2017.10.17 10: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02년 시작된 경정에서 개인 50승은 아직 한번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하지만 올해는 가능할 수있을 것 같다는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7기 심상철(7기, 35세, A1등급)이 주인공이다. 35승을 거두고 있는 심상철은 데뷔 첫 해부터 두 자리 승수(13승)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6년에는 41승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다승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 시즌도 심상철의 기세가 심상찮다. 올 시즌 초만 하더라도 모터 배정운이 따라주지 않아 승수를 쌓는데 고전했는데 이미 35승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승률은 50.7% 이지만, 7월 이후 승률은 66.7%에 달한다. 이 기세라면 올 시즌 다승왕과 함께 어선규 선수가 기록한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은 따 놓은 당상이다. 특히 2005년 서화모 2006년 우진수가 기록한 역대 시즌 최다승인 49승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대부분의 경정 전문가들은 현재 심상철 선수의 컨디션이라면 본인 최고 기록인 41승 돌파는 무난하고 50승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앞으로 남은 11회차 동안 심상철이 얼마만큼 주선을 받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록도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