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3] NYY 프레이저, 선제 3점포 폭발!..PS 생애 첫 홈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10.17 09:54 / 조회 :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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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선제 3점포를 터뜨린 토드 프레이저.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의 토드 프레이저(31)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치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선제 3점포를 폭발시켰다. 자신의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다.

프레이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휴스턴과 펼친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선제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양키스는 2회말 2사 후 스탈린 카스트로의 내야안타와 애런 힉스의 좌전안타를 통해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타석에 프레이저가 들어섰다. 상대는 휴스턴 선발 찰리 모튼.

프레이저는 볼카운트 1-1에서 모튼의 3구째 95.1마일(약 153km)의 낮은 속구를 받아쳤다. 다소 자세가 무너지면서 밀어쳤지만, 결과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이었다. 양키스가 3-0으로 앞섰다.


프레이저는 신시내티 시절인 지난 2012년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당시 4경기를 치렀다. 2013년 와일드카드전에 나서며 2년 연속으로 가을야구에 나섰다.

이후 올 시즌 4년 만에 다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의 포스트시즌 데뷔 첫 대포를 쐈다. 그것도 선제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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