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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병철은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김병철은 극중 추노꾼 일식 역을 맡는다.
일식은 허당인 듯하지만 변화하는 세태에 맞게 살 궁리를 하는 영리한 면모가 있는 인물. 김병철은 다소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 깨알 재미를 더하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철은 김은숙 작가의 전작 tvN '도깨비'에서 박중헌 역을 맡아 악귀가 된 간신의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일명 파국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작품에서도 김병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내년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