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섬총사' 강지환, 디자이너에서 배우 된 사연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0.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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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지환이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배우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강호동과 거미, 강지환이 홍도에서 학꽁치 낚시에 나섰다.


아무리 기다려도 학꽁치는 잡히지 않았다. 제작진의 철수 제안에도 강호동은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학꽁치 한 마리를 낚고 기뻐했다. 이어 거미 또한 학꽁치를 잡았고 잡은 학꽁치에게 '미안해요'를 불러줘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환은 끝까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이에 강지환은 자신만 잡지 못하면 그림이 이상하다며 낚시를 한 것 같은 연기를 했다.

강지환은 학꽁치를 가지고 숙소로 돌아왔다. 김희선은 강지환이 입은 펑퍼짐한 바지를 보고 경악했다. 강지환은 "영화 촬영하러 발리에 갔다가 현지인들이 입고 있기에 샀다. 편하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강지환의 타투를 발견했다. 타투는 강지환의 성인 '조'였다. 강지환은 "원래 조 씨다. 본명은 조태규다. 일을 시작하면서 강 씨로 살다 보니까 주위 분들이 다 강지환으로만 불러서 제 원래 성을 타투로 새겼다. 너무 아팠다"고 설명했다.

강지환은 가져온 기계로 생맥주를 만들었다. 그러나 맥주는 한 모금 정도 나오고 더는 나오지 않았고 강지환은 당황했다. 이에 김희선이 맥주 기계를 만졌고 맥주는 시원하게 나왔다.

출연진은 학꽁치회, 농어 매운탕 등이 차려진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강지환에게 배우가 된 계기를 물었다. 강지환은 "배우가 되기 전에는 디자인 전공해서 디자인 회사 한 1년 다니다가 배우로 전향했다. 그래픽 디자인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지환은 "아버지가 영화를 좋아하셔서 주말에는 무조건 영화를 봤다. 주위에 연기 전공을 한 사람이 없어서 안 하다가 나중에 군대에서 목표를 정하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강지환의 연기 생활에 대해 물었다. 강지환은 "'베스트극장' 단역부터 시작했었고 '논스톱' 단역도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강지환은 "'굳세어라 금순아'로 이름을 알렸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거미의 음악 인생에 대해서도 물었다. 거미는 "연습생을 7년 동안 했다. 저희 때는 연습생이라는 게 트레이닝이 없고 혼자 연습하는 거였다. 사무실 청소하고 설거지했다. 데뷔하자마자 성대 결절이 와서 활동을 못 했다. 하필이면 같이 데뷔했던 렉시, 세븐, 빅마마가 다 잘 됐다"며 힘들었던 데뷔 초를 회상했다.

강지환은 서울에서 싸온 짐을 공개했다. 강지환은 낮에 태양에너지를 저장해 밤에 불이 켜지는 태양광 전등을 챙겨왔다. 강지환은 "섬이 어둡다. 어머님의 안전과 인테리어를 위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혼자 사느라 외로운 숙소 주인을 위해 이 집을 섬에서 가장 멋진 집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드릴 등 공구를 사용해 집 마당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했다. 강지환은 일하고 돌아온 주인에게 태양광 조명을 소개했다. 해녀인 주인은 강지환에게 줄 전복을 잡아왔다. 주인과 강지환은 함께 전복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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