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정소민, 20vs30..서울 상경 10년 변천사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16 15:54 / 조회 : 126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정소민의 스무 살과 서른 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 측은 윤지호(정소민 분)의 앳된 스무 살, 그리고 지친 서른 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과거 스무 살의 지호와 현재 서른 살이 된 지호가 나란히 대비된다. 먼저 정갈하게 양갈래 머리를 한 앳된 지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막 상경할 준비를 마치고 터미널에 앉아 있는 지호에게서는 두려움과 설렘의 감정이 묻어나고 있다.

또한 지호가 버스 창구 앞에 서 있어 혹시 어디로 떠나기로 한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로지 꿈 하나만 바라보고 서울로 상경했던 그녀가 10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짐작하게 한다.


앞서 방송된 '이번생은 처음이라' 1회, 2회 방송에서는 지호의 씁쓸하고 웃픈 현실을 제대로 대변했다. 집에선 속도위반으로 살림을 차린 남동생에게 보금자리를 뺏기고 3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에게는 여자 친구가 따로 있어 절망하는 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호는 이후 새롭게 세입자로 들어간 세희의 집에서 새 시작을 다짐, 완벽한 하우스메이트로서 한 집 살이가 이어졌지만 뒤늦게 서로가 이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또 다시 짐을 쌀 수밖에 없었다. 결국 세희의 깜짝 결혼 제안에 지호는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