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믹스나인' 특별 심사위원 합류..YG연습생 심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0.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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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16일 공개된 '믹스나인'의 티저 영상에서는 박진영이 'YG오디션' 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진영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사옥을 찾아 연습생들의 오디션을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각 기획사 아이돌 연습생들을 만났지만, 공정성을 위해 YG 연습생들만큼은 박진영이 심사를 맡기로 한 것.

박진영은 "YG 제작이라는 이유로 YG 연습생들은 무조건 합격이냐?"고 의심하며, 깐깐한 심사를 예고했다. 이어 YG 연습생들의 랩, 댄스 무대를 보고 "직설적으로 말해서 너무 별게 없다"며 독설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양현석 역시 소속 가수 빅뱅의 승리와 함께 모니터로 이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자아낸다.


특히 그는 영상 말미 "욕 나오는 건 묵음 처리로 해야겠다"고 말하며, 분노 대상이 혹독한 평가를 내린 박진영을 향한 건지, 연습생들을 겨냥한 건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6' 등 여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동철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 70여 기획사를 돌아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양현석을 비롯해 빅뱅의 태양, 씨엘, 자이언티가 심사위원으로 낙점됐다.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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