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미디어데이] 유희관 "저 빼고 모두 NC 원해, 박민우 위협적"(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 입력 : 2017.10.16 14:27 / 조회 : 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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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느림의 미학' 두산 유희관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16일 잠실구장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 및 양의지와 유희관, NC에서는 김경문 감독 및 임창민과 모창민이 각각 참석했다.

양 팀은 최근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었다. 올해로 3년째다. 과거 2차례 모두 두산이 승리했다. 2015년에는 두산이 플레이오프에서 NC를 3승 2패로 제압,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서 두산이 4전 전승 완승을 거뒀다.

두산 유희관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며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졌다. 다음은 두산 유희관과의 일문일답.

- 각오는.

▶ 미디어데이 1선발 유희관이다(웃음). 일단 저희 준비 많이 했다. 내심 롯데가 올라오길 바랐다. 롯데전에서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저 빼고 모든 선수들이 NC가 올라오길 바랐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힘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 NC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 모두 다 좋지만, 특히 박민우가 위협적이라 생각한다. 나가면 주자 플레이도 잘하고 안타도 많이 친다. 저희 팀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선수가 아닌가 생각한다.

- 누가 특히 NC를 원했나.

▶ 김재환 박건우 오재일이 특히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공격에 불을 지펴주고 자신감을 가진 선수들이다. 좋고 기쁘게 생각한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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