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도경수 "'7호실' 새로운 모습 도전..타투 시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0.16 11:14 / 조회 : 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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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도경수가 영화 '7호실'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데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16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 신하균과 도경수가 호흡을 맞췄다.

도경수는 '7호실'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망해가는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 역으로 출연했다. 200만원에 달하는 밀린 알바비를 받기 전까지는 알바를 관두고 싶어도 관둘 수 없는 상황에서 VIP손님의 마약을 맡아주면 빚을 청산해 주겠다는 감미로운 제안을 받는다. 그리하여 늘 열려있던 DVD방 7호실에 마약을 감추지만, 갑자기 그 방문을 걸어 잠근 사장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도경수는 "시나리오 봤을 때는 정말 너무 재밌게 봤다"며 "처음 도전하는 블랙코미디 장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캐릭터"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타투도 했다"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이날 까까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작 '스윙키즈'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은 것. 이에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두상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7호실'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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