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블랙'송승헌, 순간이동·괴력..저승사자로 부활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15 23:45 / 조회 :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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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블랙'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송승헌이 저승사자 블랙으로 변신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연출 김총선)에서 신무강(송승헌 분)의 몸에 빙의한 저승사자 블랙의 능력들이 공개됐다. 강하람(고아라 분) 역시 죽음을 보는 능력으로 블랙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완(이엘 분)은 신무강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실제로 신무강은 얼굴을 뒤덮은 피를 닦아내고 스스로 병원 밖으로 걸어나갔다. 윤수완은 신무강의 모습을 CCTV로 확인한 후에야 이를 믿게 됐다.

강하람은 우연히 신무강을 거리에서 발견했다. 강하람이 거리를 떠도는 신무강을 만나자 신무강은 고통을 호소했고 신무강은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신무강은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체력을 회복했지만 기억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신무강은 성격 또한 바뀐 듯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신무강은 버스에 앉은 사람들에게 "미개한 인간들"이라며 마치 자신은 다른 존재인 듯 행동했다. 신무강의 몸속에는 저승사자의 영혼인 블랙이 들어온 것이다.


블랙은 신무강의 몸을 가지고도 저승사자의 능력을 사용했다.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 전혀 다른 공간의 화장실 문에서 등장하는 마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블랙은 누군가를 찾는 듯했다. 그때 블랙과 폭력배 사이에 오해가 생겼고 블랙은 폭력배들과 한바탕 싸움을 하며 상상초월의 전투력을 선보였다.

블랙은 바지를 입지 않고도 전혀 거리낌 없는 상태로 곳곳을 활보했다. 블랙은 우여곡절 끝에 여고에서 바바리맨으로 오해를 받았고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잡혔다. 이 소식을 접한 나광견(김원해 분) 형사는 블랙에게 당장 서로 복귀하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범인을 추격할 증거인 사진이 발견됐다. 사건을 목격한 간호사는 블랙에게 "범인 얼굴에 갈고리가 있다, 손에도 흉터가 있다"고 말했지만 블랙은 이에 관심이 없었다.

블랙은 형사들이 모인 장소에 찾아와 시체를 분석했다. 과거에는 시체를 보지도 못했던 것과 달리 시체에 난 상흔을 보고 범행의 방식과 동기를 말했다. 형사들은 이전과 달라진 그의 모습에 당황했다.

강하람은 과거 아버지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을 때를 떠올렸다. 강하람은 형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을 예견하고 경고까지 했지만 아버지를 말리지 못했다. 강하람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잡는 것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강하람은 지금껏 고생해 모은 돈을 갈취해가는 양아버지로 인해 고통받았다. 강하람은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신무강에 대해 떠올렸고 죽음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블랙이 몸에 빙의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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